페이스북 페이지 콘텐츠를 팬들에게 더 많이 노출하자

이번 게시물은 세가지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첫번째 지난 8월에 발표한 페이스북 콘텐츠 크리링 관련 내용, 두번째 페이스북에서 말하는 도달률 떨어뜨리는 상태, 세번째 이에 대한 도달률을 높일수 있는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 시 고민해야 하는 4가지

페이스북은 2014년 8월 26일(현지시간) 뉴스룸을 통해 뉴스피드 관련 소식을 전했다.

Research Scientist  Khalid El-Arini과 Product Specialist Joyce tang이 뉴스룸을 통해 작성한 글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클릭을 유도하는 낚시성 컨텐츠의 노출량을 감소시키고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원하는 컨텐츠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페이스북에서 뉴스피드 도달률에 대한 첫번째 언급한 내용이 아니다.

페이스북에서는 2013년 8월에도 콘텐츠 퀄리티를 높이지 않게되면 도달률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전한바 있다.

사용자 테스트 그룹의 설문 조사를 통해 얻어낸 사용자들이 원하지 않는 콘텐츠에 대한 분석을 뉴스피드 노출 알고리즘에 적용한다고 했으며, 단순히 “좋아요”를 유도하는 콘텐츠 보다는 팬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작성해야 더 높은 도달률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wc_box color=”info” text_align=”left”]페이스북에서 말하는 콘텐츠 제작 시 고민해야 하는 4가지 

1. 콘텐츠는 시의적절하며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2. 고객과 신뢰와 믿음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3. 뉴스피드에 노출된 콘텐츠를 고객이 친구들에게 공유할만한 내용인지 고민해야 한다.
4. 고객들이 뉴스피드에 노출되길 원하는 콘텐츠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wc_box]

다소 원론적인 이야기로 보일 수 있지만 콘텐츠 제작 시 기본적으로 고민해야 되는 부분임에 틀림없다. 내가 공유하고 싶은 내용 보다는 팬들의 성향을 파악해 그들이 원하는 가치있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성공적인 마케팅을 하기위해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뉴스룸에 나온 페이스북의 입장을 파악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속적으로 페이스북 뉴스피드 콘텐츠 크리닝 작업을 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전략에 맞춰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비즈니스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케터들의 대응 방안에 대한 고민해보자.

[wc_box color=”success” text_align=”left”]도달률 떨어뜨리는 4가지 게시물 유형[/wc_box]

1. Click-Baiting Headlines(클릭을 유도하는 제목)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제목이 아닌 단순히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는 자극적이며 적은 양의 정보만 제공하며 “더 보기”등을 이용해 외부 링크로 유도하는 게시글

2. 링크 클릭을 통해 외부 콘텐츠 페이지 이동 후, 얼마 안되 페이스북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콘텐츠

사용자에게 가치있는 콘텐츠는 그 만큼 사용자들이 오래 머물기 때문에 해당 페이지 이동 후 페이스북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통해 뉴스피드에 게시된 콘텐츠의 가치 판단

3. 외부 링크 공유 시 링크 포스트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단순히 상태 업데이트나 이미지를 통해 외부 링크를 공유할 경우 링크 포스트 보다 반응률이 떨어진다고 이미 페이스북에서는 전했었다. 페이스북에서는 외부 링크를 공유할 시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해야 더 많은 전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뉴스피드에 노출도 더 많이 된다고 한다.

이미지, 텍스트와 URL  조합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공유할 시 게시물 형태나 노출 비율이 링크 포스트를 활용한 콘텐츠에 비해 적게 노출될 수 있다.

4. 사용자 참여가 낮은 게시물

콘텐츠 클릭 대비(외부 링크 포함) 사용자들의 “좋아요”, “댓글”, “공유” 숫자나 낮을 경우 가치가 낮은 콘텐츠로 판단해 노출을 줄인다고 한다. 이는 가치 있는 콘텐츠의 경우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적용된 부분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게 되면 앞으로 몇 달 후 도달률이 크게 떨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라 페이스북에서 언급했다.

그렇다면 도달률이 떨어지고 콘텐츠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는 시점에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야 할지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wc_box color=”success” text_align=”left”]페이스북 도달률 높이는 7가지 방법[/wc_box]

1. 페이스북 페이지 방문을 유도해라.

팬들의 페이지 직접 방문을 유도해보세요. 현재 대부분 뉴스피드에서 “좋아요”, “댓글”, “공유”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노출하고 있는데, 페이지에 대한 직접 방문을 유도하시면 사용자와 페이지의 인게이지먼트가 높아져 일시적으로 콘텐츠의 도달이 높아질 수 있다.

2. “알람 받기” 기능을 활용해라.

페이지의 업데이트를 놓치지 않는 방법 중 가장 확실한 방법은 팬 스스로 페이지 알람을 받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팬이 페이지 좋아요를 클릭했다는 것은 페이지의 업데이트를 보고 싶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뉴스 피드에 업데이트가 나타나는 것과는 다른 방법이지만, 콘텐츠에 대한 전달을 팬에게 직접 전달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3. 페이지에 직접 게시물을 작성하도록 유도해라.

대부분 콘텐츠에 대한 댓글을 유도하지만, 팬들 스스로 페이지에 들어와 게시물을 작성하게 한다면 팬과 페이지의 인게이지먼트가 높아질 뿐 아니라, 소통 또한 더욱 활발이 진행될 수 있다. 

4. 반응률이 높게 나타나는 게시물에 광고를 집행해라.

페이시북 페이지를 운영하다 보면 특정 게시물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콘텐츠 광고를 집행하라는 안내를 오른쪽 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콘텐츠와 대비해 높은 반응률을 보이는 콘텐츠라 판단해 페이스북에서 더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광고를 집행하라 안내하는 것이다. 적은 비용으로 더 높은 광고 성과를 원한다면 이 방법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팬들과 인게이지먼트를 높여야 한다.

5. 브랜드 페이지와 고객의 신뢰 구축을 위해 앱을 만들어라.

페이스북이 광고에 집중하기 시작한 이후 많은 기업 페이지에서 활용하던 프로모션 앱의 활용이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 거의 보기드문 상황이다. 하지만, 팬들은 좀 더 유익하고 재밌는 프로모션을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콘텐츠를 통한 홍보보다는 고객에게 가치있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페이스북 앱을 만들어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실제 페이스북 앱을 이용해 프로모션+광고를 통해 진행한 마케팅에서 나온 케이스스터디가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해 진행하기 바란다.

6. 콘텐츠 제작 시 브랜드와 연관된 소재를 지속적으로 활용해라.

페이지에 들어와 “좋아요”를 클릭한 사람들은 그 브랜들의 스토리를 듣고 싶어한다. 하지만, 단기간의 성과를 위해 브랜드와 무관한 콘텐츠를 노출하는 브랜드 페이지가 많이 있다. 이러한 방법은 초기에 페이지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브랜드의 특성을 고객에게 인식시키지 못해 결국 팬들과 소통이 없는 페이지로 변질되기 쉽다. 팬들은 그 브랜드의 스토리, 상품정보, 프로모션/이벤트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7. 콘텐츠에 대해 좋아요를 클릭한 사용자를 페이지 “좋아요”로 유도해라.

기존 팬의 반응(좋아요, 댓글, 공유)을 통해 뉴스피드에 공유된 콘텐츠가 팬의 친구에게 노출된 후 그 친구가 콘텐츠를 “좋아요”했다면 그 친구를 페이지 “좋아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에서 기능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유머, 상식을 제외한 브랜드 콘텐츠를 공유했을시 이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면 그 사람은 브랜드에 관심이 있다고 판달할 수 있기 때문에 위 기능을 이용해 페이지로 초대하면 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초대방법은 게시물 OOO명이 좋아요 했습니다. 부분을 클릭하면 팝업 창으로 리스트가 노출되면 “초대” 버튼을 이용해 초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