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컨텐츠가 내가 사용하고 있는 뉴스피드에 노출이 된다.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하루에서 수십번 뉴스피드를 보며, 기업은 그 타이밍을 잡아 사용자에게 원하는 메시지를 뉴스피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따라서, 페이스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 바로 이 뉴스피드라 불리는 공간이다.
블로그에 페이스북 컨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컨텐츠 오른쪽 상단에 있는 버튼을 클릭하니 그 동안 못 봤던 메뉴가 하나 등장했다.
메뉴의 제목은 “Take a survey to improve News Feed”이다. 말 그대로 뉴스피드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다. 과연 어떤 내용이고 어떤 설문 조사를 할지 궁금해 차근차근 페이스북 안내에 따라 설문 조사를 진행해 봤다.
기본적으로 10개의 질문이 한 섹션에 해당하고, 10개 질문이 끝나면 계속해서 10개의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영문으로 설정시 해당 메뉴가 노출이 된다. 한글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메뉴가 노출이 안된다.
오른쪽 아래 “Start Now” 버튼을 클릭하면 설문 조사가 시작된다.
첫번째 설문조사의 내용은 내 친구가 페이스북 그룹 컨텐츠 댓글에 대한 내용을 보여줬다.
별 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Strongly agree 부터 Strongly disagree까지 5단계로 구분이 가능하다.
두번째 보여준 컨텐츠는 친구 본인의 친구 본인이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는 컨텐츠다.
세번째 질문은 친구가 다른 사람의 상태에 대한 댓글을 남겼다는 컨텐츠다.
네번째는 페이지 게시물에 대한 질문이다.
다섯번째는 친구의 링크 포스트에 대한 설문이다.
여섯번째는 친구가 공유한 컨텐츠에 대한 질문이다.
일곱번째는 커뮤니티 페이지의 게시물에 대한 평가다.
여덟번째 질문은 친구의 링크 포스트 게시물이다.
아홉번째 질문은 친구의 비디오 링크 게시물이다.
마지막, 열번째 질문은 페이지 게시물이다.
컨텐츠 질문을 정리해 보면,
1. 친구 활동에 대한 게시물: 4개
2. 친구가 공유한 게시물: 3개
3. 페이지 게시물: 3개
페이스북의 이러한 설문 조사는 뉴스피드에 노출되고 있는 다른 사람의 컨텐츠에 대한 사용자의 피로도 및 호응도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있다. 뉴스피드에 노출될 수 있는 거의 모든 컨텐츠를 노출하면서 일반적인 인식을 조사해 결국 페이스북 Edgerank에 영향을 줄 것 이다.
과연 앞으로 페이스북 Edgerank가 또 한번 어떤 방향으로 변경이 될지 기대된다.